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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EC-18' 글로벌 라이센싱 구체화


빅파마와 기술이전 협의…신약개발 마일스톤도 공개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세계적인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하는 등 EC-18(피엘에이지)의 글로벌 라이센싱이 구체화 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빅파마들과 EC-18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기술이전을 위한 비밀유지협약(CDA)을 체결했으며 이 중 일부는 세부적 기술실사 단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구강점막염(CRIOM) 임상2상 톱라인 데이터 발표, NASH 라이센싱, 급성방사선증후군 미 정부 연구 그란트 획득 등 올해 안에 가시화될 '2020 글로벌 신약개발 마일스톤'을 공개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최고의학책임자(CMO) 김명환 교수는 바이오테크 쇼케이스에서 "EC-18은 간에 존재하는 쿠퍼세포·성상세포, 그리고 지방세포·근육세포·소장 상피세포에 존재하는 패턴인식수용체(PRR)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NASH와 간섬유화를 치료하는 물질"이라고 발표했다.

엔지켐생명과학 미국법인 조도현 대표는 올 하반기에 임상개발 2상의 효과성 데이터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 CRIOM의 유럽과 일본 개발 판권 이전을 위한 파트너십 논의 및 미국 내 혁신신약지정 신청 마일스톤도 제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행사중 NASH분야 세계적 권위자이며 NASH-TAG(NASH 치료제) 컨퍼런스를 이끌고 있는 미국 시카고대 마이클 찰톤 교수를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 전격 영입했다. 찰톤 교수는 EC-18의 PETA 작용기전을 검토한 결과, NASH의 빅파마 라이센싱 및 글로벌 임상2상 개발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 치료제 개발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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