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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반 호전되고 있어 희망적이다"


문대통령, 수보회의서 강조…"수출 증가로 전환, 반도체 업황 개선"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 경제가 호전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정부로서도 민생·경제의 희망을 말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경제 호전에 대해 “정부가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성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우리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도 “작년 수출 물량이 조금 줄어든 가운데서도 SUV, 친환경차 등 고가 차량의 수출 호조로 수출액이 증가했다”며 “올해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또 “수출 품목이 신산업과 5G 연관 산업, 2차 전지 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다변화되고, 신북방·신남방 지역으로 수출 시장이 확대되는 것도 우리 경제의 좋은 흐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 나가겠다”며 “투자와 내수, 수출 진작을 통해 경제 활력을 힘 있게 뒷받침하고, 규제 샌드박스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데이터 3법 통과를 발판으로 규제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등이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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