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진중권 탈당 질문 나오자…"그만했으면 좋겠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탈당 관련 질문에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개인의 정치적 비중이 다르겠지만 탈당, 입당은 당원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당에 6만 당원이 있다"며 "일일이 당 대표가 구별해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 [조성우 기자]

심 대표는 '새로운 10년, 정치혁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단상에서 "올해 치러지는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전제한 뒤 "선거 때만 되면 낡은 과거 세력들이 이합집산하면서 요란스럽지만 그 퍼포먼스에는 미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선거는 과거 세력 대 미래 세력의 대결로 제3의 돌풍은 미래 세력의 돌풍이어야 한다"며 "그 돌풍을 정의당이 주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거대 양당의 구성원들이 이들 위기에서 특혜를 받고 있다. 바로 이게 낡은 정치"라면서 "정의당이 청년 정치세력화의 플랫폼이 돼서 과감한 정치의 세대 교체를 주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중대'라는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해 "조 전 법무부 장관의 엘리트 특권층으로서의 삶에 대해선 가감 없이 비판했다"고 반박했다.

또 "'이중대'라는 말은 낡은 양당 대결정치가 낳은 퇴행적 언어"라며 "본령은 각 당이 제기하는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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