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변희수 하사 강제 전역 심경…"훌륭한 군인 될 기회 달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휴가기간에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육군 변희수 하사가 "성별 정체성을 떠나 훌륭한 군인이 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변희수 하사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시스]

그러면서 변 하사는 "수술하고 복부하겠느냐 재배치 원하느냐 군단장 질문에 최전방 남고 싶다고 대답했다"고 군 복무 의사를 피력했다.

앞서 이날 육군은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한 변희수 하사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전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긴급구제 권고'의 근본 취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나 이번 '전역 결정'은 '성별 정정 신청 등 개인적인 사유'와는 무관하게 '의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에 근거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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