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기아차 "올해도 신차 효과 볼 것…골든사이클 진입"


"유럽 시장에서는 수익성 극대화 위해 전력"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신차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유럽 시장에서는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 전무는 22일 진행한 2019년 연간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주 전무는 "본격적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신차 효과가 골든 사이클에 들어섰는데 이 효과가 2020년에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자연스러운 물량 증가와 판매 단가 인상, 환율까지 도움이 되다보니 전체적인 매출 증대가 골고루 이뤄지고 있고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얘기했다.

지난해 연초부터 '쏘울', '텔루라이드', '셀토스', 'K7', '모하비' 부분변경, 'K5' 등 신차를 연이어 출시한 기아차는 올해도 신차 출시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국내에서 올 2월 '쏘렌토' 후속과 6월 '카니발' 후속이 예정돼 있다. 인도 시장에서는 현재 '카니발' 양산이 시작됐고, 현지 전략형 소형 SUV가 올 7월 양산에 들어간다.

[사진=뉴시스]

기아차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물량이 줄어드는 부분에 대한 시장의 걱정은 기우라며 일축했다.

주 전무는 "전체적으로 유럽 시장 물량이 2만 여대 줄어드는데 내연기관 7만 여 대를 줄이고 전동차 부분을 5만 여 대 늘이는 것이다"며 "줄어드는 내연기관 차량은 주로 '모닝', '씨드' 등 현재 손익에 기여 없는 차종이 대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동차가 전체 평균으로는 적자이지만 내연기관차와 손익 차가 벌어지지 않는 상황이다"며 "특히 전기차 '니로'의 경우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최대한 상반기에 전동차량 공급을 원활하게 해 볼륨과 손익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물량 욕심보다는 수익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황금빛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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