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부터 ‘알사탕’까지…설 연휴 아이들과 공연 나들이 추천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올해 설 연휴에도 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음악극 ‘템페스트’와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알사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다음달 2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인 ‘템페스트’를 가족 음악극으로 올린다.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는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아 4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인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모든 주제가 종합선물세트처럼 집약된 작품이다.

이번 음악극은 요리사 스테파노가 밥상을 통해 화해와 용서의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고 친절하게 풀어내 원작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다채로운 안무와 절묘하고 아름다운 음악 또한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는 다음달 9일까지 러시아의 대표적인 가족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를 공연한다.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원작을 러시아 극작가 에브게니 프리드만이 각색하고 작곡가 세르게이 체크리조프가 음악을 담당한 작품이다.

19명의 출연진이 객석을 넘나들며 선보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공연에 재미를 더한다.

가족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HJ컬쳐]

뮤지컬 ‘알사탕’은 신한카드 판스퀘어 드림홀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공연한다.

원작은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 ‘알사탕’으로, 2017년 출간된 이후 국내・외에서 각종 상을 받으며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그림책처럼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와 섬세한 드라마와 무대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공연 별로 관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템페스트’는 원작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어 자막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공연 관람 예절과 작품의 설명을 담은 ‘템페스트 가이드’를 제공한다. 주말 공연은 배우들과의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공연이 끝난 후 15분간 관객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싱어롱 콘서트’를 펼친다. ‘알사탕’은 원작에 나왔던 ‘신비한 문방구’를 재현해 사진 촬영 이벤트를 제공한다.

‘템페스트’는 48개월 이상,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36개월 이상, ‘알사탕’은 만 12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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