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해커 공격에 회원 고객정보 유출"

신원 미상 해커 해킹…회원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권고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15~16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과 함께 사과의 뜻을 밝혔다.

23일 네이처리퍼블릭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 지난 22일 신원 미상의 해커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해킹해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고지했다.

또 네이처리퍼블릭은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각 회원들이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고하고, 추후 해커가 회원들의 이메일 주소 또는 전화번호로 피싱 메일 및 메시지 등을 발송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대한 이상 접속을 발견한 후 즉시 해킹 사고의 원인이 된 계정의 외부 접속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며 "이와 관련해 문의가 있거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고객상담실로 문의를 달라"고 말했다.

[사진=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은 고객상담실을 통해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1차 보안조치는 완료한 상황으로, 추가 유출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앞서 위메프가 지난 2017년과 2018년 고객 개인정보 유출 건으로 시정명령과 19억9천800만 원 가량의 과징금, 과태료를 부과 받았던 만큼, 네이처리퍼블릭도 향후 이번 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의 보호에 관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까지는 고객상담실 부재로 고객 응대가 어려운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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