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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쇼트트랙 심석희, 동계체전 2관왕 차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스타' 꼽히는 심석희(서울시청)가 8년 만에 참가한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3초82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최지현(전북도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지현은 1분34초162를 기록했다.

심석희는 지난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500m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이로써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심석희가 8년 만에 참가한 동계체전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심석희가 8년 만에 참가한 동계체전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남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는 베테랑 곽윤기(고양시청)가 우승했다. 그는 1분28초541을 기록해 김다겸(성남시청)을 0.15초 차로 제쳤다.

한편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를 대표하는 김보름(강원도청)도 여자 일반부 3000m에서 우승했다. 그는 동계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김보름은 같은날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3000m에서 4분28초76을 기록해 홍은결(경기 일반, 4분39초66)을 10초90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이로싸 동계체전 해당 종목에서 지난 2017년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내리 4연속 금메달을 땄다. 그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매스스타트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이 됐다.

 한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이 동계체전 3000m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한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이 동계체전 3000m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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