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美 LACP 비전어워드 플래티넘 대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LACP 2018-19 비전어워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대상(Platinum Award)을 4일 수상했다.

LACP 비전 어워드는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주관으로 기업 지속가능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LACP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25개국 약 1천여개 기관이 응모했고 총 출품작은 6천개다. 이중에서 1천200개 출품작만이 수상 수준 인정을 받았다. 지속가능보고서 부문에서는 체육공단을 비롯해 7개 기관이 대상을 받았다.

체육공단이 출품한 지속가능보고서는 총 8개 평가항목 중 최고경영자 메시지, 재무재정, 명확성, 정보 접근성, 내용구성, 묘사, 표지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해당 보고서는 높은 완성도로 'Worldwide Top 100' 보고서 부문에서도 15위에 올랐다.

또한 ‘가장 흥미로운 보고서(Most Engaging Report Worldwide)’ 부문에도 선정됐다. 체육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성과를 홍보하고자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보고서에는 공단의 주요 사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윤리경영, 인권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에 대한 성과를 기술한다. 조재기 체육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체육재정의 90％ 이상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스포츠의 즐거움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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