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LB 시범경기 취소·개막 연기 결정 지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 결정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일정을 중단했고 오는 27일 예정된 개막전도 2주 뒤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소속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 참가 중인 추신수는 같은날 텍사스 지역 일간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과 가진 인터뷰를 토애 "나도 야구를 정말 사랑한다. 특히 올 시즨은 텍사스와 계약 지막 해인데 시범경기가 중단되고 개막이 연기돼 매우 아쉽다"면서도 "그러나 건강이 최우선이다. 사무국이 옳은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중단 및 취소했다. 또한 시즌 개막 일정도 최소 2주 뒤로 미뤘다. 메이저리그 개막일이 연기된 것은 선수노조 파업이 있던 지난 1995년 이후 25년 만이다.

매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13일(한국시간) 지역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시범경기 중단 및 취소, 시즌 개막 연기 결정에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코로나19에)한 사람이 감염되면 다른 여러 사람에게 쉽게 전파된다"며 "야구선수들은 클럽하우스를 함께 쓰고 같은 공간에서 샤워하며 함께 식사한다"고 걱정했다. 그는 "다행히 우리 팀에는 감염된 선수가 없지만 모두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텍사스 선수단은 스프링캠프를 마련한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일단 남아 훈련은 계속 진행한다. 그러나 구단은 캠프 장소를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선수단에게만 훈련 시설을 개방한다.

한편 추신수는 무관중 경기는 반대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정규 시즌이 개막한 뒤 일정 축소나 무관중 경기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과 인터뷰에서 "관중이 없는 야구장에서는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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