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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 증가에 편의점 이색 먹거리 '탕후루' 인기


코로나19 확산에 일상 속 재미 찾는 고객 선택 이어져…매출 순위권 올라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꺼리는 '집콕족'이 늘면서 편의점에서 출시된 독특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바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과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ASMR 먹방 단골 메뉴로 활용되고 있는 '탕후루'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GS25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탕후루키트' 4종이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일 가공 분류 상품 35종 중 각각 매출 톱 1~6위도 나란히 차지했다.

GS25는 지난달 28일 ▲딸기탕후루키트 ▲청포도탕후루키트 ▲적포도탕후루키트 ▲방울토마토탕후루키트 등 탕후루 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연일 매진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GS25가 출시한 '탕후루키트' 4종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GS25]
GS25가 출시한 '탕후루키트' 4종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GS25]

GS25 관계자는 "탕후루 4종이 인기를 얻는 것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출시된 SNS 화제 상품을 맛보려는 고객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근 집콕 문화가 확대되면서 만들어 먹는 소소한 재미를 갖춘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도 집중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GS25 탕후루키트는 과일, 시럽과 함께 세척한 과일을 꽂을 수 있는 나무 막대와 시럽을 부어 녹일 수 있는 전자레인지 전용 종이컵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탕후루키트 구성품만으로 탕후루를 간편히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또 실온에 굳히기 보단 냉장고에 넣어 굳히면 보다 시원하고 더 바삭한 식감의 탕후루를 즐길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SNS 화제 상품이나 쉽게 맛보기 어려웠던 탕후루를 간편히 조리하고 즐길 수 있는 탕후루키트로 출시해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알차고 가장 편리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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