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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유튜브·페이스북으로 '광고' 돌린 까닭은


'MZ세대' 공략 위해 지상파·케이블 채널 대신 온라인에 새 광고 진행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SSG닷컴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SSG닷컴은 오는 5월 중순까지 두 달간 '압도적 쓱케일'이라는 메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쓱케일'은 '쓱(SSG)'과 규모를 뜻하는 '스케일(scale)'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어디에도 없는 압도적 규모의 상품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SG닷컴은 그 동안 지상파·케이블 채널 등 전통적 매체에 힘을 쏟았지만,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번에도 SSG닷컴 전속 모델인 배우 공유와 공효진이 호흡을 맞췄으며, 광고는 총 5편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고객이 SSG닷컴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한 이후 벌어지는 뒷이야기를 그린 것이 특징이다.

 [사진=SSG닷컴]
[사진=SSG닷컴]

광고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무려 50m에 달하는 SSG닷컴 차량이 길 위를 이동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고객 집 앞에 도착한 후 차량 뒷문이 열리며 공효진이 '당근!', '우유!' 등 주문 목록을 외치면, 배송차 안에 대기하던 공유가 상품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지는 식이다.

신선한 우유를 짜기 위해 차 안에 젖소를 키우고, 연어를 잡느라 낚시를 하는 모습은 SSG닷컴이 생산자로부터 고객 집 앞까지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해 배송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담은 장면이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신선상품 외에도 패션, 명품, 뷰티, 심지어 실시간 항공권 예약까지도 한 곳에서 모두 구매 가능하다는 점을 같은 방식으로 전달한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신선식품과 백화점 프리미엄 상품은 물론, 항공권 예매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까지 한 곳에 모았다는 것을 '압도적 쓱케일'로 표현했다"며 "온라인 광고 특성을 고려해 영상미로 시선을 끌고, 짧은 시간에 함축적으로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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