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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4개사,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


현지 진출 LG계열사 '어려움 함께 극복하자'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상사 등 LG그룹 4개사가 31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5만회 검사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한다 .

이번 기부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진단키트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현지에 진출한 LG 계열사들이 그간 현지 고객과 거래선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화답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국제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데 기여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31일 LG그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지원될 진단키트는 LG 계열사들이 긴급하게 나서서 국내 생산제품 중 여유분을 확보했다. 3월 중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BNPB) 에 샘플 테스트용으로 일부 진단키트 물량을 보냈고, 최근 관계 당국의 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기부 및 공급이 진행됐다.

LG는 인도네시아에서 LG전자가 TV, 에어컨 , 냉장고 등 가전제품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해외지사 등을, LG이노텍이 디지털 튜너 등 전자 부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LG상사가 식량 및 에너지 자원과 산업 인프라, ICT( 정보통신기술 ) 및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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