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워킹 스루’와 ‘바이오시밀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도보 이동형’과 ‘동등 생물 의약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와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인 새말모임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이같이 대체어를 마련했다.
‘워킹 스루’는 건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 건물 입구 등 별도로 마련된 곳으로 걸어가서 용무를 보는 방식으로서 감염병 진료, 물품 구매, 도서 대출・반납 등을 할 때 활용되는 말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제조・판매・수입 품목 허가를 받은 품목과 품질 및 비임상・임상적 비교 동등성이 입증된 생물 의약품을 뜻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 부처와 언론사에 쉬운 말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