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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피아니스트 배경한 '스톰프뮤직 식구' 됐다…14세에 정식 음악교육 시작


6월에 ‘해피버스데이 슈만 vs 브람스' 렉처 콘서트 무대 연주 예정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배경한은 ‘늦깎이 피아니스트’다. 남들보다 훨씬 늦은 만 14세의 나이에 정식적인 음악교육을 처음 받았다. 출발이 늦었던 만큼 10배, 20배, 30배 더 열심히 건반을 두드렸다. 그 덕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작곡전공으로 입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 및 졸업했다. 그 후 연세대학교 피아노과에 수시 입학, 이경숙·유영욱 교수 밑에서 배우며 졸업했다. 현재는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를 지냈던 피아니스트 강충모를 사사하고 있다.

미래가 기대되는 배경한이 1일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피아니스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는 올해 스톰프와 계약을 맺은 브랜든 최(색소포니스트), 손지수(소프라노), 최원휘(테너), 주보라(피아니스트), 이우일(바이올리니스트)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피아니스트 배경한이 스톰프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피아니스트 배경한이 스톰프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코로나19로 각종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배경한은 오는 6월 6일(토)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해피버스데이 슈만 vs 브람스’ 렉처 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는 음악 교육은 늦게 시작했지만 각종 콩쿠르를 석권하며 이름을 알렸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저널 콩쿠르, 음악세계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작곡 및 피아노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또 제24회 KBS한전 음악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피아니스트 배경한이 스톰프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피아니스트 배경한이 스톰프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그의 음악 영토는 갈수록 더 확장되고 있다. 대한민국 예술원 음악회, 이마에스트리 콘서트, 광화문 문화포럼 초청연주 등 다양한 무대에 출연해 솔로연주 및 협연했다. 또한 부산 국제 음악 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에도 참여했으며 피아니스트 백혜선, 스티븐 허프, 파벨 길리로프, 존 페리, 세르게이 바바얀 등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에게 마스터클래스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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