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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사이토카인폭풍 억제 신약 임상시료 생산계약


일본의 펩티스타와…미국·한국 동시 임상 진입 목표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셀리버리는 코로나19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폭풍 억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의 빠른 미국 임상 진입을 위해 미국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을 획득한 펩타이드 합성 전문위탁생산기관(CMO)인 일본의 '펩티스타'와 임상시료 대량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셀리버리가 지난해 11월 한국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수준의 생산기관인 '애니젠'과 체결한 임상시료 대량생산 계약에 이은 2차 생산 계약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미국 임상시험이 진행되면 cGMP 수준의 시료가 대량으로 필요하기에 이번 계약을 맺은 것"이라며 "이번 계약의 1차 생산비용은 7억원이며 이후 생산량에 따라 상당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리버리는 iCP-NI에 대한 독성, 약동학·약력학 등의 안전성 평가와 치료효능 평가를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최단기간 내 동시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리버리 측은 "iCP-NI는 20종 이상의 모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제어해 사이토카인폭풍을 억제하고, 결과적으로 다발성 장기부전과 저혈압으로 사망하는 중증패혈증을 막는 기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토카인폭풍은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너무 강해져 대규모 염증반응이 불필요하게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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