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 자산운용, 강남 대치동 소재 빌딩 매입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메테우스 자산운용이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지상 6층, 지하 5층 규모의 빌딩을 매입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테우스 자산운용은 최근 서울 영동대로에 위치한 대치동 아우디 매장 건물을 780억원에 매입해, '메테우스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 투자신탁 제3호'를 설정 완료했다.

메테우스 자산운용이 매입한 건물은 삼성역 인근의 8차선 영동대로변에 접해있고, 탄천 조망이 가능하다. 현재 아우디, 참존화장품 등 국내외 유명 회사가 입주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량 실물 부동산 추가 설정 등 앞으로 안정적인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메테우스 자산운용은 2018년도 6월 인가를 받은 후 2019년 말까지 총 27개의 펀드를 설정했다. 2018년 운용 규모(AUM) 630억원에서 2019년 누적 AUM 5200억원으로 8배의 성장을 이뤘다. 실물투자 외에도 대전 도안지구 도시 개발 사업, 대구 동인동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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