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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마취 약물 투약' 휘성 최초 목격자 "의식 없었다…경련까지"


휘성, 건물 들어간 뒤 30분 만에 쓰러진 채 발견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가수 휘성(38·본명 최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하고 쓰러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휘성이 쓰러져 있던 현장에 있던 최초 목격자의 진술이 공개됐다.

2일 MBN 뉴스는 지난달 31일 휘성이 약물 투약 직전 한 남성을 만나 약물을 거래하는 모습을 담은 CCTV 영상과 최초 목격자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MBN 방송화면]
[MBN 방송화면]

이후 휘성은 한 건물에 들어갔고, 이후 30분 만에 화장실 내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주사기와 액체가 담긴 병 그리고 검은 봉지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약물은 프로포폴 같은 수면마취제의 일종으로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의사의 처방 없이는 구입할 수 없는 전문 의약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최초 목격자는 목격자는 "말을 아예 이해 못하고 이상한 대답을 할 정도로 의식이 없었다. 추워서 떠는 듯한 떨림이 지속되고 있었다. 경련 같았다"고 말했다.

휘성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 쓰러져 있다 발견됐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휘성이 알 수 없는 용액을 투여한 것으로 추정해 소변 간이검사를 진행했는데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에토미데이트'라고 적힌 병과 주사기 등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토미데이트란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수면마취제다. 외형은 무색투명한 앰플에 든 백색의 유제성 주사제다. 주로 내시경이나 수술을 할 때 프로포폴과 비슷한 전신마취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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