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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 중책 SK 킹엄, 염경엽 기대 충족시킬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뉴 에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공식 개막전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른다.

SK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올 시즌부터 KBO리그에서 뛰게 된 닉 킹엄을 선택했다. 킹엄은 영입 당시부터 미국으로 떠난 김광현을 대신해 에이스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닉 킹엄.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닉 킹엄. [사진=SK 와이번스]

현재까지 한국 야구 적응 과정은 순조롭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조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데다 성실한 훈련 태도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4일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도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염경엽 SK 감독은 킹엄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196cm, 106kg의 우수한 체격조건에서 나오는 묵직한 구위는 물론 경기 운영 능력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염 감독은 "영입 당시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투수라는 게 느껴진다"며 "변화구 구사 능력을 비롯해 예상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킹엄이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팀은 물론 자신의 KBO리그 적응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킹엄이 한국 무대 마수걸이 승리와 함께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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