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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 스포츠정책과학원 개원 40주년 기념 비전 발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개원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체육과학연구상 시상식을 지난 25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차관, 안민석 국회의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및 유관기관 인사의 축하영상 상영, 과학원 개원 40년사 헌정, 비전선포, 제19회 체육과학연구상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조재기 체육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2021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이 선전할 수 있도록 스포츠 과학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체육분야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임직원들이 개원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임직원들이 개원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공단 측은 "비대면 온라인 중심 생활체육 보급을 통한 면역력 및 체력 강화, 온라인 전문체육 지원체계 마련 및 방역 강화, 스포츠사업체 자금 지원 등 체육계 전반에 대한 채육공단 역할을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정영린 과학원장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미래 한국 스포츠를 선도하는 종합연구 플랫폼'을 선포했다. 정 원정은 "시의성 있는 스포츠현안 지원기능 강화, 스포츠 통계정보의 체계적 생산, 미래를 선도하는 선제적 정책 연구 등 국민의 행복을 위한 스포츠과학지원을 통해 4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체육과학연구상 시상식에서는 서재철 서울대학교 교수 논문인 '스포츠다큐드라마 연구를 통한 체육·스포츠역사학의 확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노재현(대한레슬링협회) 국가대표팀 코치의 '특이적 웨이트 트레이닝이 국가대표 레슬링 자유형 선수들의 근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뽑혔다.

우수상 2편에는 김동원 한국체육대학교 석사의 '트레드밀 운동과 MitoQ 처치가 D-galactose로 유도된 노화 쥐의 혈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김상진 경산고등학교 교사의 '통합체육수업의 수업내용에 따른 지적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중-고강도 신체활동 비교분석 : 3차원 가속도계를 활용한 순차적 혼합연구'가 선정됐다.

한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80년 설립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지난 40년 동안 스포츠과학·정책·산업을 연구·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 씽크탱크로 발전해오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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