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美다우 큰폭 상승…3개월만에 2만6천포인트 회복


고용지표·서비스 겹호재…금융·항공기 등이 급상승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 등이 예상보다 양호해 투자심리 회복까지 이어지며 미국 다우산업평균지수가 큰폭으로 치솟았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1% 오른 2만6천269.89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2만6천 포인트대로 복귀하는데 3개월이 소요됐다.

이번 증시 상황은 시장예상을 웃도는 고용지수로 인한 것이다. 고용 서비스 업체 ADP가 발표한 5월 미국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지수가 전달대비 276만명 감소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875만명의 절반을 밑도는 수치이다.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호재로 급등했다 [출처=픽사베이]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호재로 급등했다 [출처=픽사베이]

또한 미국 공급망관리협회(ISM)가 발표한 5월 비제조업경기민감도지수가 45.4로 시장 예상치인 44까지 떨어지지 않았다.

여기에 경제활동의 재개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증시는 이런 겹호재로 투자심리의 개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일제히 올랐다.

S&P 500 지수는 이날 1.4%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0.8% 올랐다.

JP모건체이스같은 금융주와 신용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6% 상승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급락했던 여행 및 항공기 업체인 보잉의 주가도 13% 올랐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美다우 큰폭 상승…3개월만에 2만6천포인트 회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