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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여성 호르몬 분비 돕고 임신 확률 높인다”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해마가 제주도 양식을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건강식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닥터파이브(대표 조봉균)와 ㈜인스코비(대표 구자갑)는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해마 원료를 함유한 ‘해마미인’ 제품을 선보인다.

제주산 해마를 기반으로 제주산 황칠, 백년초와 오미자, 구기자, 복분자, 사상자, 토사자를 함유한 오자농축액, 장생옥고, 석류, 대두이소플라본, L-아르지닌, 칡, 남가새, 다미아나잎 등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구성했다.

인스코비와 닥터파이브가 함께 개발한 ‘해마미인’.
인스코비와 닥터파이브가 함께 개발한 ‘해마미인’.

실고기과에 속하는 해마는 특이한 생김새로 주로 관상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해마는 고대부터 성호르몬 촉진 효과가 뛰어나고, 항노화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식용이나 보양식으로 이용돼 왔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값비싼 고급 약재로 취급받는다. 해외에서는 해마를 냉동 건조시킨 후 분말로 만들어 수프, 차, 탕 등에 넣어 섭취한다. 해마가 항노화 · 항혈전에도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인기가 많다. 세계 해마 생산량의 80%는 중국에서 소비되고, 시장 규모는 8조원 대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 해마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서 체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며 난산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해마의 활기찬 출산 모습이 순산의 의미로 받아들여져, 난산에 널리 사용된 것이다. 현대 한의학에서 해마는 자양강장약으로 남자의 양위, 여자의 냉감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한진 박사는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여성들은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요실금, 골다공증, 기억력 감퇴, 신경 예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또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혈관에 아주 해롭다”면서 “여성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갱년기를 무심하게 지나치지 않고 아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혜정 닥터파이브 이사는 “독일의 한 기업에서는 해마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산후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산모가 쓰는 샴푸에 해마를 활용하기도 한다”면서 “해마의 혈액순환, 항산화, 항염 효과가 갱년기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코비는 바이오슈티컬 브랜드 더미코스(DERMICOS) ‘FGF7 파워 인텐스 크림’을 롯데홈쇼핑 '유난희쇼'를 통해 론칭 및 매진을 기록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닥터5는 오한진연구소의 자문과 호주 RBK사의 기술협력으로 탄생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2020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1위’를 수상하는 등 건강식품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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