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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 중 40명 수도권 지역감염…연쇄 집단감염 확산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45명이 발생하면서 이틀 만에 50명대 아래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40명으로 서울 20명, 경기 15명, 인천 5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6월 들어 보고된 지역사회 감염 환자 426명 중 96.7%인 41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교회 소모임, 무등록 건강용품 방문판매행사, 탁구장 등이 전파 연결 고리가 되면서 집단 감염이 연쇄 발생하는 추세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6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2일 70대 환자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낮 12시 기준으로 4일 9명, 5일 19명, 6일 13명, 7일 3명, 8일 7명, 9일 16명, 10일 25명 등에 이어 10일 자정까지 반나절 동안 13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서울에선 리치웨이 관련 강남구 소재 명성하우징 직원 확진자 중 강원도 춘천시 거주 환자와 접촉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지난 8일 잠실 롯데타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현재 접촉자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리치웨이, 탁구장 등 기존 집단 감염 관련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에선 리치웨이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SJ투자회사 콜센터, 성남시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로 확산되는 한편 쿠팡 물류센터, 양천구 탁구장, 광주시 행복한요양원, 수도권 개척교회 등 기존 집단 감염 관련 환자들이 보고됐다. 인천에선 쿠팡 물류센터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 환자의 가족 등 기존 접촉자 가운데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43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지금까지 총 1만654명(89.2%)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국내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총 276명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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