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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회복…다우 600포인트 상승


리테일 판매 회복에 투자심리 개선…치료제 연구 희소식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증시가 코로나19의 치료에 대한 긍정적 실험결과 소식과 시장회복 조짐의 기대감에 큰폭으로 상승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6일(현지시간) 전날대비 526.82(2%)포인트 늘어난 2만6천289.98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9% 올랐으며 나스닥 지수는 1.8% 상승했다.

미국정부는 이날 5월 리테일 판매의 증가율이 17.7%로 사상최대이며 다우존슨의 예상치 7.7%를 크게 웃돌아 최악의 지점을 탈출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조달러 기반시설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조달러 기반시설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백악관]

여기에 코로나19의 실험결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염증약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의 중증환자 사망률을 3분의 1로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은 자체 실험결과를 토대로 이 염증약을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으로 유나이티드, 델타, 아메리칸 항공 등의 항공사 주가가 일제히 2% 이상 올랐다. 노르웨이 크루즈선 운영업체의 주가도 상승했다.

또한 트럼프 정부가 사회기반시설 정비사업 계획 발표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국정부는 1조달러를 투입해 다리나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차세대 통신망 5G 서비스 구현을 위해 필요한 통신 기지국 건설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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