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응수가 '꼰대인턴'으로 만난 트로트가수 영탁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MBC '꼰대 인턴'에 출연한 배우 김응수가 출연했다.
김응수는 "박해진 잘생겼냐"고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말해 뭐하나. 박해진을 보면 신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라며 "사실 신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 박해진은 저렇게 걸작으로 만들어놓고, 난 졸작으로 만들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해진과 박기웅 중에 사위 삼고 싶은 사람은 누군가"라는 질문에는 "돈이 많으니까 박기웅"이라고 답했고, DJ 윤정수가 "드라마 캐릭터로 고르지 말고, 실제로 답해 달라"라고 하자, "그럼 박해진. 성품이 정말 좋다, 너무 괜찮은 청년"이라고 박해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꼰대 인턴'에 까메오로 출연한 영탁이 화젠데?"라고 묻자, 김응수는 "영탁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현장에서 컷소리가 나면 90도로 인사를 하더라"라며 "영탁이 연기를 마치고 퇴장하는 장면에서 나를 '애드리브 대왕 선배님'이라고 불렀다"라고 뿌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도 주례를 자주 하는데, 말을 많이 안하려고 노력한다. 30초를 넘지 않는다"라며 "보증 서지 마라. 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평일 오후 4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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