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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디엔에이링크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MOU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세종메디칼이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디엔에이링크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개발과 제조, 유통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용 기구 전문업체로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기구 국산화에 성공했다.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세계 약 30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인 회사는 설계부터 금형, 사출, 조립 및 멸균까지 사내에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ODM 협업을 전개 중인 대표적인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하나다.

디엔에이링크는 2000년에 설립돼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해 온 유전체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과 한국인칩(Korean Chip)의 개발 및 상용화를 꾀하는 등 지난 20여년간 바이오 및 유전자 분석 산업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 관련 유전연구도 진행 중이며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지원하는 치매 전장 유전체분석사업에도 참여하여 400만 불 규모의 협약도 체결했다. 또한 코로나19 항체검사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을 진행하는 등 진단사업 분야에도 유전체 기술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기기 하드웨어 분야에 강점을 가진 세종메디칼과 진단과 연구에 강한 디엔에이링크의 폭넓은 업무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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