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국조폐공사 사내벤처, 색변환 기술 중소기업에 이전


특수 잉크 없이 육안으로 위변조 확인하는 기술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사내벤처가 별도의 추가 공정 없이 색변환·잠상을 구현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조폐공사 사내벤처는 이날 중소기업 세롬과 특허기술 실시권 허여 계약을 체결했다.

색변환·잠상 기술은 디지털 인쇄 공정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특수잉크나 별도의 추가 공정 없이 육안으로 색의 변화 여부나 숨겨진 이미지로 위변조와 정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사진=한국조폐공사]

조폐공사 사내벤처가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 실시권이 중소기업에 이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황문규 한국조폐공사 기술·해외이사는 "이번 기술 이전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훈 세롬 대표도 "현장에서 자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이전받음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조폐공사 사내벤처, 색변환 기술 중소기업에 이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