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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상장


"예적금 대안 역할 기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6일 한국거래소는 국내 최초로 일별 고시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금리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가 오는 7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기초지수로 KIS채권평가의 CD 금리투자지수를 사용한다. CD금리란 은행이 자금조달을 위해 투자자를 상대로 발행하는 양도성예금증서에 붙는 금리로 5월말 기준 CD금리 평균은 1.02%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위험 성향이 낮은 투자자에게 정기 예·적금과 머니마켓펀드(MMF)의 대안 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ETF는 자산운용사가 증권사와 스와프(Swap)계약을 맺고 증권사가 운용사를 대신해 실제 주식을 사고파는 합성 방식으로 운용된다. 운용사가 직접 주식을 편입하는 실물 운용 방식에 비해 편입종목 매매비용이 절감되고 기초지수와의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편입 종목 내역을 체크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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