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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와 같은 차트 목표"…SF9, '댄스 본능' 품은 여름 컴백(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SF9이 여름을 머금고 컴백했다. '댄스 음악의 본질'을 담은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로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 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은 6일 오후 새 앨범 '9loryUS(글로리어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1월 발표한 '굿 가이' 이후 6개월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 SF9은 "화면을 통해서라도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저희가 컴백해 활동하는 기간이라도 팬들이 무료함을 달랠 수 있으면 좋겠다. 얼른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서 팬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룹 SF9이 6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9lory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
그룹 SF9이 6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9lory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

SF9의 미니 8집 '9loryUS(글로리어스)'는 아홉명이 하나가 되어 맞이하는 뜨겁고 찬란한 순간을 그린 앨범이다.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는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빛나는 여름날을 보내는 SF9의 청량한 비주얼과 뜨거운 퍼포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첫 무대를 선보인 SF9은 "자유로운 여름의 댄스곡이다. 우리만의 여름이라는 표현을 했다. 여름을 부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라는 제목에 대해 "지금까지 노래 제목 중 가장 길다. 댄스 음악을 접할 때 신나게 함께 춤을 추고 싶은데, 그런 본질에 맞는 음악과 댄스를 준비했다. 신날 때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영은 "지금까지 계절감 담긴 노래가 없었다. 그 해 여름마다 떠오르는 음악이 있듯이, 2020년엔 SF9만의 여름을 기록해보고 싶었다. 여름이 될 때마다 뜨거운 열정 속에서 SF9이 빛나게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름 컴백 대전을 앞두고 차별화 대해 묻자 "SF9 컴백곡을 들으면 저절로 춤이 나오는, 본능적인 댄스 음악의 표본"이라면서 "아무도 따라할 수 없다. 퍼포먼스에 신경을 썼다. 춤을 들으면 살랑살랑 나오는데 퍼포먼스를 보면 시너지가 넘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노래 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업그레이드 됐다. SF9 재윤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피지컬과 비주얼이 원래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이 더 업그레이드 됐다. 멤버 전원이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한다. 컴백을 앞두고 심혈을 기울였다. 멤버들의 피지컬이 많이 올라가면서 분위기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SF9 은 지난 2006년10월 '팡파레'로 데뷔했으며 로운, 찬희 등 멤버들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부지런히 쌓으며 '대세돌'로 도약했다. SF9은 지난 1월 발표한 '굿 가이'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2020년 새로운 '대세돌'의 행보를 본격화 했다. 이에 신곡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그룹 SF9이 6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9lory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
그룹 SF9이 6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9lory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

로운은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숫자에 포커스를 두기보다, 전 앨범보다 나아지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빈은 "지난 활동으로 판타지(팬클럽)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좋아했다. 판타지와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끼리 더 잘해보자, 만족을 시켜보자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고 앨범에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인성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자유로운 음악을 보여주고자 했다. 춤을 추게 만드는 직관적인 댄스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 신나는 음악으로 나오면서 합이 잘 맞았다"라며 "멤버들이 음악적인 성장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앨범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 되고 싶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영빈은 "싹쓰리 선배님들이 나오는데 기대도 좋다. 데뷔를 했을 때 같은 차트에 있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앨범에서 보여준 SF9의 세계관도 이어졌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금환일식에 의해 태양을 잃은 SF9의 세계가 멈추면서 시작된다. 처음 서로를 의심했던 멤버들은 합동해 결국 사라진 해를 찾게 된다. 정규 1집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의 세계관과 이어져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SF9은 "세계관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굿가이' 이전에는 황금팔찌라는 상징을 통해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굿가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면서 '글로리',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글로리어스' 에필로그를 통해 다음 활동에 대해 보여줄 것"이라고 향후 활동 방향성을 설명했다.

한편 SF9의 미니 8집 '9loryUS'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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