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정부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관련 추가경정예산 집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추경예산은 총 1천936억원으로 ▲치료제·백신 개발에 1천115억원(과기부, 복지부) ▲방역물품·기기 고도화에 357억원(과기부, 복지부)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에 391억원(복지부, 산업부) ▲인체 데이터 활용여건 조성 및 특허, 국제표준화 등 지원에 73억원(복지부,산업부,특허청) 등이 각각 배정됐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필수적이며, 지원대책 추진과정의 면밀한 검토와 평가를 통해 보다 세부적이고 현장에 효과가 있는 지원 대책을 실행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대응을 계기로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감염병, 의료기기, 바이오 빅데이터, 신약개발 등 바이오 분야 전반에 대해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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