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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기 호캉스族 늘었다…코로나19 영향


여기어때 "4박5일 이상 연박 예약 전년比 70% 증가"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여름 호텔, 리조트 등으로 장기 국내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3일 여기어때는 7~8월 국내여행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 4박5일 이상의 연박 예약(6월 말 기준)은 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위생과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 대형 숙박 시설 이용도 늘었다. 여기어때 숙박 상품 예약 비중은 호텔·리조트가 40%, 펜션·풀빌라가 33%를 차지했다.

여기어때는 올 여름 국내 장기 호캉스족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어때]
여기어때는 올 여름 국내 장기 호캉스족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어때]

또 숙소 평균 예약 비용은 1박에 펜션·풀빌라가 20만2천원, 호텔·리조트가 18만7천원, 게스트하우스는 6만4천원, 중소형호텔은 5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름 휴가지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경상북도 경주로 꼽혔다. 이어 제주시와, 강릉시, 서귀포시, 가평군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경상북도와 함께 진행한 '그랜드 세일' 기획전 덕분에 경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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