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여기자협회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에 대해 애도 하지만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호소인을 보호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여기자협회는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피해호소인 보호가 우선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의혹을 제대로 밝히는 것은 질문의 답을 찾는 첫 단계"라며 "현행 법체계는 이번 의혹 사건에 공소권 없음을 결정했지만 진상을 규명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면제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공인으로부터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국민은 국가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하며 피해호소인의 고통을 무시하며 고인을 일방적으로 미화하는 정치인 및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공적 언급에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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