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 MS 손잡고 스마트 컨택센터 사업 추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메타넷티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넷엠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컨택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MS 클라우드 '애저' 기반의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메타넷엠플랫폼이 자체 개발한 컨택센터 서비스 플랫폼 '메타허브'를 애저 상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현하거나, 메타허브 구축형 솔루션에 '애저 AI' 등을 결합하는 식이다.

애저 기반 메타허브 컨택센터 솔루션은 별도의 장비 없이 PC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고객 응대 업무가 가능하며, 시즌 특수 등 이벤트에 맞춰 상담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상담원과 고객 간의 대화에 보이스봇, 챗봇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며 상담에 필요한 지식을 AI 시스템이 상담사에게 제공하는 등 맞춤형 컨택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건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는 "초기 인프라 구축·운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컨택센터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다 안정적이고 확장된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홍국 한국MS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뉴노멀 시대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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