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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성남시와 AI·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알트 프로젝트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선보일 것"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랩스와 성남시가 인공지능(AI)·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13일 네이버랩스는 성남시와 AI·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는 네이버랩스의 실외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알트(ALT)' 프로젝트의 도로주행 실증에 협력한다. 네이버랩스는 판교 지역의 3D 모델링 및 정밀 도로 지도(HD맵)를 제공해 성남시의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탠다.

네이버랩스 로고 [네이버]
네이버랩스 로고 [네이버]

또 성남시와 네이버랩스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연구 확산을 위한 정밀지도 관련 제도 개선에도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알트는 무인 딜리버리, 무인 샵 등 사용자 목적에 따라 맞춤형이 가능한 '도로 위 무인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네이버랩스는 지난해 국내 개발자 컨퍼런스 '데뷔(DEVIEW)'에서 알트를 공개했으며, 현재 건축 중인 네이버의 제2사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동차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말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성남시와 협력으로 네이버 제2사옥의 실내외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성남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내 AI·자율주행·로봇 기술을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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