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포스코건설, 3500억원 규모 필리핀 철도기지 단독 수주


필리핀 마닐라와 클락을 잇는 남북철도…차량기지 건설 경쟁력 '인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포스코건설이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필리핀 철도 차량기지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2억9천만달러(3천5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연장 53㎞의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로 필리핀 특별경제구역인 클락에 철도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이며, 부지면적 33만㎡에 48동의 건물을 건설하게 된다.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필리핀 정부는 남북철도가 완공되면 수도 마닐라와 클락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자국 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 성남여주차량기지, 대구도시철도차량기지 등 다수의 철도차량기지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포스코건설, 3500억원 규모 필리핀 철도기지 단독 수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