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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 폭행 혐의' 팀닥터 구속영장 심사…"모든 혐의 인정"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고(故) 최숙현 선수 등 전‧현직 선수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모씨가 현재 의심받고 있는 혐의 전부를 인정했다.

안씨는 1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대구지방법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현직 선수들에 대한 폭행 및 성추행을 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뉴시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앞서 지난 10일 대구 북구에서 안씨를 체포, 12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의료행위를 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금전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전‧현직 선수들에 대한 폭행 및 폭언,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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