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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iCP-NI' 영장류 시험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소 확인


1회 투여로 바이러스 숫자 최대 99.8% 줄어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셀리버리는 미국 전문위탁연구기관(CRO)인 써던리서치에서 iCP-NI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영장류 치료효능 평가시험에서 바이러스 숫자가 최대 99.8% 까지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미국 서던리서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원숭이들에 위약을 투여한 그룹에서 바이러스 수는 평균 124% 증가한 반면, iCP-NI를 단 1회 투여한 원숭이들은 투여 8일째 기관지 폐 속의 바이러스 양이 평균 82.4% 감소했다.

코로나19 중증 유증상 원숭이들에 iCP-NI 1회 투여로 폐기능, 호흡기기능, 심장기능이 정상화 되는 임상소견을 보인 그룹에서 바이러스의 양이 91% 줄고, 경증 유증상 개체들에선 99.8%, 무증상 원숭이들에선 98%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에 반해, 위약 투여군 원숭이들에선 최대 540%까지 바이러스 양이 증가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바이러스 숫자나 양이 많다고 코로나19 증상이 중증이 되고 적다고 경증 또는 무증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적은 수의 바이러스로도 싸이토카인폭풍을 초래할 수 있어 무조건 바이러스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건 iCP-NI가 면역체계를 보호하고 내재면역을 제어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영장류에서 실험적으로 증명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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