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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도 디지털 경제 전환에 100억달러 투자


5~7년간 투자…직접투자나 기반 설비 확충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인도의 디지털 경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 1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5~7년간 인도에 100억달러를 집중 투자해 디지털 경제로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구글은 인도 투자펀드를 조성해 이 자금을 바탕으로 인도기업의 직접투자나 인터넷 관련 기반 설비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구글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추진한 투자규모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인도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구글]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인도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구글]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인도의 디지털화를 앞당기겠다"는 구호아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을 의료나 교육, 농업 등에 접목하고 있다.

온라인망에 접속 가능한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검색 등의 서비스도 힌두어 등의 현지어로 구현하고 있다.

인도 모디 총리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도시를 봉쇄했으나 이로 인해 경제가 타격받았다. 이에 인도는 외국으로부터 투자를 더욱 적극 유치하고 있다.

13억 인구의 인도시장은 미국 기업에게 거대 시장으로 중국을 대신할 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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