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美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초기임상시험 성공


[조이뉴스24 정은지 인턴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초기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첨부2] KRISS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표준물질 [사진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부2] KRISS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표준물질 [사진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모더나가 이번 실험을 통해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대상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으며 다만 코로나19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로 구성된 2차 접종 실험군 대상을 중심으로 피로감이나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경미한 반응을 보였다.

로이터는 백신을 두 차례 투여받은 대상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평균 이상의 중화항체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백신(mRNA-1273)은 코로나19 표면의 스파이크(S) 단백질 구조를 인간 세포와 결합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유입되는 프로세스를 중단시키는 '융합 전 형태'인 S 단백질을 발현하도록 만들어 면역을 만드는 원리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더나는 오는 27일부터 의약품 출시 전 단계인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은지 인턴기자 wjddmswl0169@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美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초기임상시험 성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