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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WL 시즌 3' 28일부터 개최…장재호 3연패 할까


한국 대표 7명, 중국 대표 7명 등 참석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아프리카TV는 '2020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 리그 시즌3'가 오는 28일부터 개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2020 AWL 시즌 3'는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한다. 한국과 중국,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전세계 워크래프트3 최강자를 가린다.

오랜 기간 동안 최정상 자리를 지키며 일명 '제5종족'이라 불리는 'Moon' 장재호가 3연패를 달성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장재호 선수는 지난 AWL 시즌1과 시즌2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자료=아프리카TV]
[자료=아프리카TV]

이번 대회에는 16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장재호 선수를 비롯해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LawLiet' 조주연, 시즌2 3위의 'Lyn' 박준, 시즌1 3위를 기록한 'FoCuS' 엄효섭 등 7명이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 'eer0' 구오지샹, 'Fly100%' 루웨이량, 'Colorful' 라이용연을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중국 대표로 나서며, 유럽 대표로는 'Foggy' 안드리 코렌, 'Hawk' 세르게이 셰르바코프가 참여한다.

28일 진행되는 개막전은 'Moon' 장재호와 러시아의 'HawK' 세르게이 셰르바코프의 경기로 막을 연다. 이어 중국의 'Fly100%' 루웨이량과 우크라이나의 'Foggy' 안드리 코렌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총상금 1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AWL 시즌3'는 우승자에게 500만원, 준우승자에게 200만원의 상금을 부여한다.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6강과 8강은 4인 1조로 구성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3전 2선승제로 매 세트가 구성됐다. 4강과 3·4위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를 가릴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이뤄진다. 중계는 '홀스' 정진호와 '라딘' 김경재가 맡는다.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아프리카TV는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워크래프트3 리그로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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