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오늘(29일) 개봉…'반도' 이어 코로나19 뚫고 흥행할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강철비2:정상회담'이 '반도'에 이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29일 개봉되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이하 '강철비2')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2017년 개봉된 '강철비'의 속편으로, 양우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강철비2 : 정상회담'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강철비'에 이어 '강철비2'에도 정우성과 곽도원이 출연한다. 다만 스토리와 캐릭터는 반전된다. 이번에는 정우성이 대한민국 대통령 역을, 곽도원이 북한 호위총국장 역을 맡아 대립한다. 여기에 유연석이 북 위원장으로 등장,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양우석 감독은 이 같은 반전 캐스팅을 통해 남한과 북한을 뒤바꾼다고 해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 현실 상황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씁쓸한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했고, 이는 영화 전반을 관통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안긴다.

또 '강철비1'이 남북관계를 가상으로 시작해 현실적으로 끝맺었다면, 이번 '강철비2'는 리얼리티로 시작해 판타지로 이어가 더욱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자랑한다. 여기에 더 커진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잠수함 액션, 남북미 세 정상의 충돌과 갈등, 화해 과정은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현재 극장가는 '반도'가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상황. '반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함과 동시에 손익분기점을 넘고 3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했다.

이런 '반도'의 뒤를 이어 개봉을 하게 된 '강철비2'는 29일 오전 7시 기준 60%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강철비2'가 극장가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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