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복귀 김연경 "목표는 통합우승·트리플크라운 달성"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32, 흥국생명)이 통합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29일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팀 훈련을 공개했다.

김연경은 이날 동료들과 함께 개인 훈련과 미니 게임을 진행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미니 게임 도중에는 후배들을 끊임없이 독려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연경(32, 흥국생명)이 29일 오전 경기 용인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김연경은 "감독님의 배려 속에 서서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면서 가까워 지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지난달 6일 흥국생명과 1년 계약을 맺었다. 2009년 해외 진출 이후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흥국생명은 오프 시즌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영입한 데 이어 김연경까지 복귀하면서 막강한 전력을 갖췄다. 2020-2021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연경도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연경은 해외 진출 전 흥국생명의 2005-2006, 2006-2007, 2008-2009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견인했다.

김연경은 "개인적인 목표는 설정한 게 없다. 팀의 통합우승만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트리플 크라운은 달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경은 또 "흥국생명은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에 긴 시즌을 치르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며 "각자 자기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해준다면 좋은 배구, 재밌는 배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용인=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