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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 잇따른 선행 '주목'


코로나19 피해 입은 중국에 물품 등 기부…화재 피해에 기부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들이 최근 들어 잇따라 선행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들의 선행은 '크로스파이어'의 인기가 가장 높은 중국을 중심으로 연초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겨울 프로게임팀 WE가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월 말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를 통해 팬들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사회공헌 단체에 전달키로 했다.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5만7천위안(한화 약 970만원)이다.

올게이머스(AG)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올게이머스 역시 웨이보에서 자신들을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했고, 총 6만위안(한화 약 1천25만원)을 전달했다. 이스타(eSTAR)는 우한 코로나 방역센터에 50만위안(한화 약 8천600만원)을 기부했고 의료용 마스크 6만개, 의료용 장갑 1만개 등도 전달했다.

유럽 최강팀 골든V의 리더 '세븐' 루카 바야티는 지난 6월 필리핀에서 본인을 응원해주던 팬이 화재로 집을 잃자 약 1주일간 얻은 자신의 스트리밍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출처=스마일게이트]
유럽 최강팀 골든V의 리더 '세븐' 루카 바야티는 지난 6월 필리핀에서 본인을 응원해주던 팬이 화재로 집을 잃자 약 1주일간 얻은 자신의 스트리밍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출처=스마일게이트]

독일에서도 선행의 손길이 이어졌다. 유럽 최강팀 골든V의 리더 '세븐' 루카 바야티는 지난 6월 필리핀에서 본인을 응원해주던 팬이 화재로 집을 잃자 약 1주일간 얻은 자신의 스트리밍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바야티는 피해를 당했던 팬이 평소 자신의 활약을 응원하고 방송도 항상 시청할 정도로 열렬한 팬이었다며 화마에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들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유럽을 포함한 웨스트와 브라질의 프로리그인 CFEL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고, 중국의 프로리그 CFPL은 타이창의 스튜디오에서 무관중으로 개최 중이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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