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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어린이집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분 폐쇄


LG화학 직원 배우자·자녀 확진…LG트윈타워 동관 부분 폐쇄 후 방역작업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LG그룹 본사 및 주요 계열사들이 위치해 있는 여의도 LG트원타워 내 직장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건물 일부가 폐쇄됐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3층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한 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은 현재 휴원 중이지만 긴급 돌봄 서비스는 지속 제공하고 있었다. 이에 LG그룹은 확진자가 발생한 LG트윈타워 동관을 부분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LG그룹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2주간, 어린이집이 위치한 3층은 주말인 30일까지, 식당가인 5층은 하루 동안 폐쇄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방역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트윈타워 [사진=아이뉴스24 DB]
LG전자 트윈타워 [사진=아이뉴스24 DB]

LG그룹은 또 확진자의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조치도 진행한다. 확진자 동선과 겹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은 검사 결과와 관계 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아울러 이 원아의 아버지인 LG화학 소속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이 직원이 근무한 22층도 하루 동안 폐쇄된다.

LG그룹 관계자는 "확진 어린이의 아버지인 LG화학 직원은 음성이지만 근무처인 LG화학 동관인 22층도 하루 동안 폐쇄 및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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