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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북캉스에 최적...소설 배경 속으로 떠나는 '소설여행'


핀란드·이탈리아·발리 등 17곳 소설 배경지로 떠나는 여행에세이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당장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 나왔다.

바로 <소설여행>. 17권의 소설의 배경지로 떠나는 여행 에세이로 직접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여행자에게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이번 여름휴가는 북캉스로 소설 속 배경지로 떠나는 여행에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소설여행>은 인도네시아 발리, 싱가포르, 일본, 크로아티아 자다르, 뉴욕, 파리, 런던, 이스탄불, 핀란드 헤멘린나 등 총 17곳의 소설 속 배경지를 소개한다. 소설 문구와 함께 소설의 매력을 소개하면서 그 여행지에서 실제로 느꼈던 감정을 오롯이 전한다.

상상으로만 했던 소설 속의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주인공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을 작가가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소설여행>의 리딩 포인트. 이 책은 꼭 순서대로 읽지 않고 마음에 드는 소설이나 여행지부터 읽어도 좋다는 점이 돋보인다.

소설여행 [제공=나무나무출판사]
소설여행 [제공=나무나무출판사]

특히, 무라카미 하루키, 요시모토 바나나 등 세계적인 작가의 팬이라면 더 <소설여행>을 주목해볼만 하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안녕, 시모키타자와>의 일본 도쿄 시모키타자와 속 등장인물이 찾아가는 카레 식당을 소개한다. 또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배경인 핀란드 헤멘린나를 직접 찾아간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저자 김유정은 노컷뉴스, 뉴스핌, AB-ROAD 등에서 여행기자로 활동했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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