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대한당구선수협의회 MOU 맺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협회(PBA)와 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가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BA는 "두 단체는 당구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당구 유소년 육성 및 학교체육 활성화 ▲당구선수의 위상 강화 ▲PBA 3부투어(챌린지 투어) 운영을 위한 협력 등이다. PBA는 "선수협이 당구의 발전과 PBA 성장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장상진 PBA 부총재는 협약식에서 "PBA는 출범 후 지금까지 선수협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은 PBA와 선수협이 프로당구 발전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 부총재는 또한 "앞으로 많은 부분 선수협과 상의하고 더 넓은 분야에서 선수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정완 선수협 회장도 "PBA 발전이 곧 당구 선수들의 위상을 강화하고, 당구 저변을 확대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선수협도 당구발전에 도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 부총재와 임 선수협 회장를 비롯해 김영진 PBA 사무총장, 이완수 선수협부회장, 권기영 선수협 사무처장, 남도열 PBA 경기위원장, 방기송 총재 특보, 황득희 선수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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