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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훈련 재개 복귀 준비 스타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마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홈 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다.

김광현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원정 숙소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았고 신장 경색 진단을 받았다.

7일 리글리 필드에서 예정된 선발 등판은 취소됐다. 그는 3일부터 소급 적용된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김광현이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 5일(한국시간) 시카고 원정 숙소에서 복통을 호소했고 신장 경색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김광현이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 5일(한국시간) 시카고 원정 숙소에서 복통을 호소했고 신장 경색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복귀 시점에 대한 걱정이 나왔지만 김광현은 9일 미내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 더블해더에 앞서 그라운드로 나와 가볍게 캐치볼을 실시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지역 일간지 등 현지 매체와 가진 화상 인터뷰를 통해 김광현에 대해 언급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의)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나아지고 있는 과정"이라며 "병원에서 검사를 다시 받고 여기에 맞춰 복귀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광현은 캐치볼에 이어 롱토스, 불펜 투구 등 순서에 따라 복귀 단계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몸에 이상이 없다면 부상자 명단 등재 날짜를 기준으로 오는 12일 안방에서 열릴 예정인 신시내티 레즈와 3연전부터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김광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으로 활약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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