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포르투갈) A매치 통산 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스웨젠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2차전 스웨덴전에 선발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크 정면에서 팀 동료가 얻어낸 프리킥을 완벽한 슈팅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이 득점으로 지난 2004년 유로 2004 본선 그리스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뒤 A매치 165경기 만에 A매치 100호골의 기쁨을 맛봤다.
호날두는 후반 28분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골문 구석에 꽂히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스웨덴의 골 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이날 A매치 100, 101호 골을 넣은 호날두는 9골만 더 추가하면 이란의 알리 다에이(A매치 109골)을 넘어서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의 주인공이 된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활약 속에 스웨덴을 2-0으로 꺾으며 네이션스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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