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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다친 추신수, 부상자 명단 올라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는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홈으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그런데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가 홈 베이스를 터치한 왼손이 아닌 오른손에 더 문제가 생겼다.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과 손목을 다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사진=뉴시스]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과 손목을 다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사진=뉴시스]

슬라이딩을 시도하면서 먼저 그라운드를 짚은 오른 손목에 충격이 더 컸다. 그는 당시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고 병원으로 가 진단을 받았다.

결과는 손목 인대 염좌다. 추신수와 팀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 큰 부상은 아니었고 뼈에도 이상이 없었다.

추신수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9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그는 오는 19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그런데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도 늦춰졌고 팀당 60경기를 치르는 미니시즌으로 운영된다.

텍사스는 9일 기준 41경기를 치렀다. 추신수가 19일 예정된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정상적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정규리그 10경기에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이 텍사스와 계약 마지막 해다. 텍사스는 14승 2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최하위(6위)에 머무르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은 이미 물건너간 상황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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