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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교 21일 재개…유초중 1/3·고 2/3 인원 제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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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유‧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이 재개된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날 간담회에서 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2주간 완화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전면 원격 수업을 예정대로 20일 종료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원격 수업을 결정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에 맞춰 20일까지 한 차례 연장됐다. 오는 21일 등교가 재개되면 약 한 달 만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원칙에서 학년별 격주‧격일 형태로 등교 수업이 진행된다. 그간 원격 수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고3도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비수도권도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밀집도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향후 등교 기간 연장 여부와 교내 밀집도 제한은 코로나19 상황과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반영해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특수학교와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교 구성원들이 등교 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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